미달러 강세, 해외 여행사 악영향 미쳐
미달러가 강해진 것은 해외 여행사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어를 제공하는 여행사들은 미달러의 강세로 인해 올해 이익이 폭락하거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비엣푸드여행사(Vietfoot Travel)은 최근 몇 주 미달러가 베트남동 대비 끊임없는 절상함으로 인해 일부 해외 여행 패키지를 손익분기점 가격으로 판매한 바 있다.
팜유이에(Pham Duy Nghia)대표는 VnExpress International 면접을 통해 "법에 따라 가격을 베트남동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숙박 및 서비스 비용을 달러로 지불해야 하므로 환율 차이를 감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으웬중칸(Nguyen Trung Khanh) 관광총국장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기록에 비해 여전히 미미하며 올해 목표에 달한 것은 아직도 시간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올해 첫 9개월 외국인 관광객은 187만 명에 불과해 2019년보다 85% 감소한 상황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해외 여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베트남인은 최근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4.9%의 USD 절상은 큰 도전이 아니며, "우리 고객들은 요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진짜 가고 싶다면 생각 없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정학적 긴장은 관광 산업에 더 큰 관심사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 관광객은 베트남에 오지 않아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