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권 보호 및 촉진에 일관적 입장 표명
스위스 제네바 UN청사에서 UN 인권위원회의 제 47차 회의가 47개 제네바 주재 회원국가 대표, 100여 개 옵저버 국가, 정부간 국제조직, NGO 대표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베트남은 제네바 주재 UN, WTO, 기타 국제기구에 대한 베트남 상임파견단장 Lê Thị Tuyết Mai 대사를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이 이 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6월 22일 UN 인권고등판무관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주 UN 베트남 대표단장 Lê Thị Tuyết Mai 대사는 인권 보호와 촉진에 대한 베트남의 일관적 입장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은 UN 인권기구들과 인권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 진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 주권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다른 국가를 지적할 목적으로 인권을 정치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베트남은 국민의 기본적 권한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