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H2 생산에 유리한 위치 보유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크고 다양한 재생 에너지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적 위험도 낮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수입국들과 가까워서 재생 에너지 자원 잠재력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녹색 수소(GH2) 산업을 개발하는 것은 베트남이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진 제공: 산업통상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녹색 수소(GH2)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서 개발 전략이지만 한편 많은 어려움을 직면해야 한다.

GIZ협회는 산업통상부 산하 전기 및 재생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산업통상부 및 독일 연방경제기후행동부(BMWK)의 지원 하에 주최한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개발 정책 및 녹색 수소 잠재력에 관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크고 다양한 재생 에너지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적 위험도 낮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수입국들과 가까워서 재생 에너지 자원 잠재력이 매우 강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물 전기분해로 발생하는 GH2의 양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세계와 베트남이 COP 26협정에서 약속한 순 제로 탄소를 목표에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베트남은 천연가스 인프라에 대한 녹색 수소 활용에 관한 표준을 도입, 수소 또는 암모니아 소비를 녹색 수소로 전환하는 산업들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 해운 등 주요 산업에 녹색 수소 사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탄소 가격 책정을 통해 회색 수소보다 녹색 수소의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탄소 가격 책정의 채택을 도입하는 다양한 해결책을 적용할 필요하다.

지난 주 하노이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향하여 재생 에너지 개발 정책의 국제적 동향, 관련 분야들의 국제 경험, 재생 에너지 개발 동향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BMWK의 개발 정책 프레임워크에 대한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방문의 틀 안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