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플레이션, 새로운 승상률 기록
복잡하고 치열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인해 재화 가격과 인플레이션을 EU 회원국에서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프랑스 니스 시의 한 장터에서 사고 파는 광경 (사진: 로이터)
특히 최근 유럽통계청(European Statistics Agency)에 따르면 유럽 남동부에 있는 유럽엽합 회원국들의 인플레이션율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유럽통계기관(European Statistics Agency)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5월 불가리아의 인플레이션율은 13.4%로 동남부의 유럽연합 회원국 중 최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5번 째로 높았다.
현재 프랑스와 몰타의 인플레이션율은 5.8%로 EU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핀란드가 7.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EU에서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가장 높은 발트해 연안 국가들은 20.1%로 에스토니아, 18.5%로 리투아니아, 16.8%로 라트비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통계기관의 월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유럽 남동부 국가들 중 슬로베니아(2%)에 이어 두번 째로 높았다. 그러나 슬로베니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8.7%로 유럽연합의 전체 평균 지수보다 0.1% 낮았다.
유럽 국가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식품 가격의 급등, 전염병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간의 보복 제재 등 주요 사유로 인해 경제가 성장하지 않고 물가가 점진적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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