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뉴스


JETRO: 팬데믹 불구 2020년 아세안 6개국 수출 2.2% 감소에 그쳐

03/01/2021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6개국의 2020년 수출액은 1.35조 달러를 달성, 전년 대비 2.2% 밖에 줄지 않았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이상의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6개국 중 베트남의 2020년 수출은 약 7% 증가하여 2,82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일본 시장 수출 5.2% 감소는 미국 시장 수출 25.7% 증가와 중국 시장 수출 18% 증가로 벌충되었다. 한편, 필리핀의 수출은 10.1%, 태국은 6%, 싱가포르는 4.1%,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2.6% 감소했다.

아세안 6개국의 2020년 무역 흑자는 국내 에너지 단가와 수요 감소로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덕에 3배에 상당하는 1,336.6억 달러 증가했다. 무역 흑자와 관련하여 태국이 144.5%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베트남이 83%, 싱가포르가 43.9%, 말레이시아가 25.6%으로 뒤를 이었다. 필리핀의 무역 적자는 46.3% 감소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2019년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되게 21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총 무역액과 관련하여, 6개국 중 싱가포르가 27.4%를 점유했고, 베트남이 21.3%, 태국이 17.1%, 말레이시아가 16.5%, 인도네시아가 11.9%, 필리핀이 5.8%로 뒤를 이었다.